'할인 배추' 판매 '재래시장' 인산인해
'할인 배추' 판매 '재래시장' 인산인해
  • 신수현
  • 승인 2010.10.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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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6개 재래시장 할인 배추 유통

서울시가 5일부터 배추를 시중가의 70% 수준으로 재래시장에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관악구 신림1동 신원시장과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에 30~40t의 배추 공급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종로구 통인시장과 양천구 신영시장 등 16개 재래시장에 가격이 할인된 배추를 유통할 예정이다.

 

예상대로 첫날부터 할인 배추를 파는 재래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3포기에 2만6000원 정도에 거래됐던 배추가 이날 두 재래시장에서는 1만8000원 정도에 거래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서울시가 공급하기로 한 할인 배추물량은 1000t이다. 이는 10만가구가 김치(3포기 기준)를 담글 수 있는 양으로 최근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물량인 370여t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가락시장에서 경매된 배추 가격의 70% 수준으로 서울시가 구매해 전통시장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중도매인 이윤, 운송비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할인 배추 1000t을 15일 동안 전통시장에 안정적으로 수급시킬 경우 지역시장에는 물량과 가격 안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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