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란 2주 만에 국내 웹사이트 10여곳 해킹 당해
사이버 대란 2주 만에 국내 웹사이트 10여곳 해킹 당해
  • 이어진
  • 승인 2013.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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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어진 기자] 6.25 해킹 사건이 채 2주도 지나지 않은 1일 다수의 국내 언론사 웹사이트와 사이버 독도, 호스팅업체 등이 다시금 해킹 공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아직 정확한 공격 주체를 확인할 수 없지만, 국제적인 해커 그룹인 어나니머스가 주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일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1일 오전 국내 다수의 웹사이트가 ‘Hacked by High Anonymous’라는 문구로 위?변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25 해킹 공격의 연장선상의 것으로 보이는 이번 해킹 공격은 영남일보, 경남일보 등 언론사와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그리고 정보넷 등 호스팅 업체 등 10개 업체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보넷 등 호스팅업체들은 현재 공격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로 접속을 제한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원인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잉카인터넷 측은 “현재 국내외 다수 웹사이트가 해킹공격을 받고 있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내부 그룹웨어가 해킹을 통해 악성파일이 전파된 정황이 포착됐다”며 “일부 사이트는 현재 정상적으로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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