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분업계, '미국 밀' 수입 재개
제분업계, '미국 밀' 수입 재개
  • 남라다
  • 승인 2013.07.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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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GMO 성분 불검출 결론에 따른 조치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미국 오리건주의 미승인 유전자재조합(GMO) 밀이 발견돼 수입을 중단했던 국내 제분업계가 미국산 밀의 구매를 재개한다.


한국제분협회는 지난 5월31일 이후 중단했던 미국산 밀(백맥)의 구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분업계의 구매 재개 결정은 식약처가 미국산 밀과 밀가루 총 160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해 지난 2일 GMO 밀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최종 검사 결과를 발표한데 따라 이뤄졌다.

 

제분업계는 매년 미국을 비롯한 밀 수출국 정부로부터 GMO 밀이 상업적 목적으로 생산·판매되지 않고 있다는 확인서를 받고 제분용 밀을 수입했다.

 

한국제분협회는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식품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수입밀에 대해 철저히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마친 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30일 미국 농무성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한국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통보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미국 오리건주 밀과 밀가루를 수입했던 CJ제일제당 등 국내 제분업체들이 수입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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