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훈 사장 명품항공기 계속 투입 이유?
지창훈 사장 명품항공기 계속 투입 이유?
  • 신건용
  • 승인 2010.06.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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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위상 강화 전략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미주, 유럽,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신형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추가 투입하며 글로벌 명품항공사로서의 위상 강화에 적극적이다.

 

항공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 사장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이번에는 차세대 명품좌석을 적용한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추가로 신규 도입했다. 이 항공기는 뉴욕, LA, 프랑크푸르트, 호찌민 노선에 집중 투입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도입을 시작한 B777-300ER 차세대 항공기는 총 5대로 늘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를 제외한 나머지 4대는 미주(뉴욕, LA), 유럽(프랑크푸르트), 동남아(호찌민, 자카르타) 등에 날고 있다.

 

지 사장이 이들 지역에 집중적으로 명품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는 것에 대한 업계의 분석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두 가지로 모아진다.

 

하나는 한국발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노선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주와 유럽, 동남아발 비즈니스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도 있다.

 

지 사장의 명품항공사를 향한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내년부터 A380, B787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총 27대의 B777 시리즈 항공기(최다 보유한 장거리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명품항공사로서 우뚝 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건용 sgy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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