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증시] 국내 증시 엿새만에 '반등'
[마감증시] 국내 증시 엿새만에 '반등'
  • 유경진
  • 승인 2013.08.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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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 1870.16 , 코스닥 529.19…미국, 유럽, 중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기인

[이지경제=유경진 기자] 국내 증시가 엿새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 시행에 대한 우려감과 인도 및 인도네시아 금융위기설에 하락장을 이어온 지 엿 새만이다.

23일 국내 증시에는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1849.12)보다 21.04포인트(1.14%) 오른 1870.1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개인은 267억원, 기관은 69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29억원, 비차익거래로 3,026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3,655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5.26%), 전기·전자(2.86%)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제조업(1.70%), 운송장비(1.37%), 의약품(1.18%), 건설업(1.08%), 화학(0.79%), 철강·금속(0.79%), 종이·목재(0.70%), 섬유·의복(0.52%), 비금속광물(0.51%), 유통업(0.51%)도 상승 마감했다.

서비스업(0.44%), 증권(0.42%), 기계(0.32%), 금융업(0.08%), 운수창고(0.05%) 역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은행(-0.43%), 전기가스업(-0.28%), 보험(-0.25%), 음식료품(-0.14%), 통신업(-0.06%)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3.19%) 오른 12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중공업(3.57%), 현대모비스(2.28%), LG디스플레이(2.13%), SK(1.99%), 삼성중공업(1.87%), LG화학(1.66%), SK하이닉스(1.60%), LG전자(1.27%) 역시 상승 마감했다. 우리금융(0.93%), S-Oil(0.67%), 삼성화재(0.63%)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0.36%), 기아차(0.32%), KB금융(0.29%), 현대차(0.22%), 삼성물산(0.19%), POSCO(0.16%), 롯데쇼핑(0.15%), 하나금융지주(0.15%)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1.03%), 신한지주(-0.76%)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생명(-0.49%), KT(-0.43%)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SK텔레콤(0.00%), NHN(0.00%), LG(0.00%), KT&G(0.00%)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벽산건설우, 진흥기업, 진흥기업우B, 동양건설, 한국전자홀딩스, 한솔아트원제지우, KEC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와 STX팬오션은 하한가였다. 

이 외에 611개 종목이 오르고 190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7.64)보다 11.55포인트(2.23%) 오른 529.19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23.0원)보다 6.1원 하락한 1116.9원에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오름세를, 중국증시는 내림세를 각각 나타냈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22포인트(2.20%) 오른 1만3659.39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17분 현재(한국 시각) 24.59포인트(1.19%) 내린 2042.53, 홍콩H지수는 21.89포인트(0.22%) 내린 9945.8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유경진 j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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