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LS전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산업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환경공단의 국내 최초 고속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 완료에서 엿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들이 자동차전용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전기차(시속 60km이상)를 위해 공공장소에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
LS전선은 12일, 종합환경연구단지 외 GS칼텍스주유소(삼성로점, 88주유소), 롯데마트(잠실 월드점, 구로점), 과천시청 등에 총 13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주 계약자인 LS전선이 급속과 준급속 충전기 및 시공을, 공동수급 계약자인 LS산전은 완속충전스탠드와 태양광 발전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OS)을 담당했다.
특히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충전기를 공급하는 것만이 아니라 시공부터 운영까지 담당해 전기차량용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쌓을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종합환경연구단지에는 태양광 완속충전기 1대, 급속충전기 1대, 준급속 충전기 1대가 설치되어 차세대 충전 인프라를 위한 연구 자료로 쓰이게 된다”면서 “이번 준공으로 인해 LS전선과 LS산전은 전기차 관련 시장에서 가장 먼저 유리한 자리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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