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서울역, 송파 등 전국 95개 점포에서 '40인치 풀 HD LED TV'를 1,500대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40인치 풀 HD LED TV는 롯데마트가 영상음향 전문업체인 '인켈'과 손잡고 40만원에 준비했다. 이 가격은 유사 사양의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고, 32인치 일반 HD LED TV와 비교해도 30% 이상 저렴하다.
TV 사양은 국내 유명 브랜드의 A급 패널을 사용한 1920x1080의 풀 HD 해상도, HDMI 단자 지원, 돌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USB 메모리를 통해 영화, 음악, 사진보기 등이 가능하다.
A/S는 '인켈'의 전국 46개 서비스 센터에서 1년간 무상으로 가능하다. 패널은 2년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A/S 관련 문의는 '인켈' 고객상담실로 하면 된다.
롯데마트는 통큰 LCD·LED TV 등을 취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TV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인켈'과 함께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11년부터 선보였던 '통큰 TV 시리즈'는 'LCD TV' 1만대가 6개월 만에 전량 판매됐고, 'LED TV' 2,000대는 판매 당일 준비 물량 전부가 팔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롯데마트는 이번에 준비한 1,500대 물량 판매 추이를 보고, 2차 물량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강변, 행당역 등 가전 미입점 10개 점포는 제외되며, 잠실, 구로 등 롯데마트 내 하이마트 입점 10개 점포는 하이마트에서 판매한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