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유망직업 '금융자산운용가' 1위
5년 후 유망직업 '금융자산운용가' 1위
  • 김봄내
  • 승인 2010.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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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다양화로 역할,수요 커질 듯

향후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자사 컨설턴트 42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대 유망직업’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총점 50점 만점에 41.92점을 얻어 ‘2015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특히 급여수준, 직업전문성, 업무성취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노은희 컨설턴트는 “금융자산운용가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보유 자산이 확대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금융자산운용가의 역할과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컴퓨터보안전문가(41.73점)’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39.19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직업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는 급여수준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4위에 오른 ‘경영컨설턴트(39.01점)’와 5위를 차지한 ‘마케팅 전문가(38.07점)’는 각각 직업전문성과 자기 발전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6위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37.95점) ▲7위 태양광발전연구원(37.75점) ▲8위 기후전문가(37.71점) ▲9위 상담전문가(36.96점) ▲10위 실버시터(33.45점) 등이 순위에 올랐다.

 

노은희 컨설턴트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뿐 아니라 직업전망까지 미리 파악한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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