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청 인근 중구 순화동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덕수궁 롯데캐슬’을 9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2층 3개 동으로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31~117㎡의 아파트 24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소형인 전용 31㎡가 16가구, 42㎡가 15가구, 56㎡ 50가구가 각각 공급돼 1인 가구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금년 내 계약을 하게 되면, 5년간 양도세 면제는 물론 최근 발표된 8.28대책으로 취득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덕수궁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이하로 책정될 예정으로 인근 마포지역(3.3㎡당 1,800만~2,000만원)과 최근 분양한 왕십리 아파트(3.3㎡당 1,800만원)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며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이 밀접해 있으며 교통여건도 매우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 모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덕수궁과 정동공원,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등과 인접하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단지 내에 피트니스, 실내골프클럽, 북카페, 세미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 제공(총 878㎡) 및 높은 천정고(2.4m, 전용 117㎡ 2.7m)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용 82㎡에는 발코니 도어 개폐 선택형, 전용 82㎡와 116㎡에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Room in Room’, 전용 117㎡에는 알파룸 선택형 등 입주자의 개성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용산 한강초등학교(용산구 한강로3가 65-325) 인근에 9월 말 오픈 할 예정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