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경남기업은 이달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에서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총 990가구로 구성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이전 소재지로 지난 4월 개청식을 가진 충남도청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등 주요 기관들이 이미 입주해 있다. 오는 10월 충남경찰청을 포함한 9개 기관과 단체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82개의 기관·단체가 입주할 계획으로 향후 인구 10만명의 충남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의 경우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에듀타운에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중 일대 명문학군으로 손 꼽히는 내포초, 내포중 및 2015년 이전을 앞두고 있는 홍성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각종 행정기관과 관련기업이 위치하는 행정타운?비즈니스파크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의 강점도 갖췄으며 애향공원과 홍예공원 등 51개의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설계도 ‘힐링 뷰 파크(healing view park)’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30m의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조성하고,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 막힘없이 주변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각 세대 내 공간 활용성를 높이기 위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중소형 아파트이지만 4베이(bay) 위주의 설계를 통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방의 경우 ‘ㄷ’자형 배치로 효율적인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변 도로망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609번 지방도, 49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으며 장항선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 연장,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굵직한 호재들이 산재해 있다.
견본주택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5년 말 예정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