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 소외계층 130만여명 대상 매년 50만 명씩 선착순 발급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NH농협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통합문화카드(가칭) 발급 및 운영시스템 구축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광부는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등 3개 분야로 구분·운영하던 기존의 문화이용권 사업을 한데 묶는 통합문화카드(가칭)를 발급하기로 한 상태다.
이 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 소외계층 130만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50만 명씩 선착순 발급될 예정이다.
카드당 연간 10만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비용이 지원된다. 신청·발급 예정일은 내년 2월 이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소재 주민센터와 협조해 통합문화카드(가칭) 사업을 홍보·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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