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NFC 상용 단말 및 서비스
“NFC의 보급 확대에 따라 향후 금융과 유통, 가전 등 산업간 컨버전스 트렌드가 가속화할 것이다.”
이석채 KT 회장이 NFC(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핸드폰을 상용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상용화된 단말기는 SHW-A170K이다.
이 기술은 ▲모바일 결제 기능 ▲RFID를 활용한 사물식별 및 정보 기록기능 ▲근거리 데이터통신 기능을 지원하며 통신과 타 산업과 연계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 회장은 이 단말기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인 ‘Pay-Buy?Mobile’표준 가이드에 따라 개발했다.
또한 현재 KT가 제공하는 쇼터치 서비스처럼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용카드와 멤버십 쿠폰을 저장하는 복합결제기능을 제공시켰다.
이 회장은 NFC폰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대중교통 및 할인 유통점, 프랜차이즈를 즐겨 이용하는 30~4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필수기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채 회장은 “KT는 앞으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 추가적인 NFC 단말 라인업 확보 및 우수 제휴 파트너 발굴을 통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컨버전스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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