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우디서 송전선로 공사 수주
GS건설, 사우디서 송전선로 공사 수주
  • 서영욱
  • 승인 2013.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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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규모, 사우디 신규 사업 기대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이 발주한 9,2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42억원 규모의 ‘사우디 380kV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서부 140km에 위치한 PP-12 복합화력발전소에서부터 리야드 시내 외곽에 위치한 이르카(Irrqaa) 변전소까지 총 연장 224.7km의 380kV 송전선로 신설 등을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5년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사우디 PP-12 복합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1조4,540억원 규모의 2,088MW급 발전소로, GS건설이 작년 5월에 수주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야드 시내에 공급하는 송전선로 공사까지 GS건설이 수주해 이 지역 전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사우디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자금이 풍부하며 전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GS건설은 지난해 PP-12 복합화력발전소와 이번 송전선로 수주를 계기로 향후 사우디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허정재 GS건설 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해외 발전소 및 송변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지 발주처들에게 계속적으로 당사의 신뢰도를 쌓아 해외 시장에서 GS건설의 위상을 더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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