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 시민펀드 판매 완료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시는 1,000억원 규모의 지하철9호선 시민펀드가 21일 오전 11시 45분에 총 5,509명에게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하철9호선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도입한 1,000억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20일부터 5일간 판매할 계획이었다. 판매 개시 첫날 시민펀드 1호, 2호는 판매 완료됐고, 3호, 4호는 둘째날인 21일 오전에 전액 판매 완료됐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안정적인 지하철9호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호선 시민펀드는 지하철9호선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1호부터 4호까지 각각 250억원씩 판매됐으며,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예상 수익률은 연 4.19%~4.5% 수준이며, 기간별로 약간 차이가 있으나 만기까지 보유시에는 시중금리보다 높은 4% 이상의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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