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은 5년만에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 현대백화점그룹은 정기임원인사에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김영태 부사장의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승진을 비롯해 현대HCN 강대관 사장까지 사장 2명과 부사장 3명을 포함한 승진 38명, 전보 10명 등 모두 48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패션상품사업부장과 대구점장을 거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을 거친 영업통이다.
지난해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후 김 대표는 1년만에 다시 사장에 올랐다.

 

현재 59세의 김 대표이사는 그룹 핵심인 백화점 대표를 맡아 내년 김포프리미엄 아웃렛을 비롯해 2015년 판교복합몰 출점 등 신규사업을 성공리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있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과 현대HCN은 강찬석 대표와 유정석 대표를 부사장에 선임했는데 특히 성장세인 홈쇼핑의 경우 공동대표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현대백화점그룹 정기임원인사 명단 
 
◆현대백화점 

<승진> △사장 김영태 △부사장 오중희 △전무 김동성 △상무갑 나명식, 윤기철, 김민덕 △상무을 장교순, 이재실, 이희준, 안병석, 박민희 △ 상무보 안용준,김광수, 김종인, 이인영, 유태영, 장영순, 김창섭, 윤영식 <전보>△ 영업본부장 부사장 박홍진

 

△ 관리본부장 부사장 장호진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부사장 서성호 △판교복합몰 프로젝트 매니저 상무갑 황해연 △영업전략실장 상무을 정지영 △무역센터점장 상무보 배종호 △미아점장 상무보 이헌상 △울산점장 상무보 최보규

 

◆ 현대홈쇼핑 

<승진> △부사장 강찬석 △상무갑 박경택, 임대규 △상무을 이정 △상무보 장길남, 박필승, 한광영 <전보>△패션사업부장 상무을 정병호 △ 방송사업부장 G1(부장) 구한승

 

◆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을 김주봉, △상무보 임장빈

 

◆ 현대HCN <승진> △사장 강대관 △부사장 유정석 △상무을 최익환 △상무보 심재성, 김성일

 

◆ 현대H&S <승진>△상무보 김태수

 

◆ 한섬 <승진> △ 상무을 전찬웅

 

◆ 현대리바트 <승진> △상무을 조성상, △ 상무보 엄익수, 이영식

 

 

이호영 eesoar@ea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