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KTX(주), 코레일 대기업집단에 편입
수서KTX(주), 코레일 대기업집단에 편입
  • 서영욱
  • 승인 2014.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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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지난달보다 6개 감소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수서발KTX를 운영할 수서고속철도(주)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기업집단에 포함됐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694개(편입 18개, 제외 24개)로 지난달보다 6개 감소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00개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대기업 계열사 수는 지난해 1월 1,791개에서 5월에는 1,792개까지 늘어났다가 경제민주화 여파 및 동양그룹의 대기업집단 제외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대기업에 편입된 계열사 수는 ▲회사설립 12개 ▲지분취득 6개 등 총 18개였으며, 같은 기간 제외된 계열사 수는 ▲흡수합병 8개 ▲지분매각 8개 ▲청산종결 4개 ▲기타 4개 등 총 24개였다.

 

기업별로 한진이 지분취득 및 회사설립을 통해 항만시설 관리업을 영위하는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과 외항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한국벌크해운 2곳을 계열로 편입했다.

 

또 코레일이 수서발KTX를 운영할 수서고속철도를 설립하는 등 롯데, 포스코, 한화, KT, 두산, CJ, 신세계, LS, 동부, 대림, 동국제강, 한진중공업, 미래에셋, 태광, 웅진 등 16개 대기업이 지분취득 및 회사설립을 통해 각각 1개씩 총 16개사를 계열로 편입했다.

 

반면 STX, CJ, 동부 등 12개 대기업은 총 24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STX는 채권단 출자전환에 따른 지분율 감소 등을 이유로 STX중공업 등 4개사를, CJ는 지분매각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운영 등 2개사,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씨제이무터 등 2개사 등 총 4개사를 계열에서 분리했다.

 

동부는 계열사인 대성냉동운수 등 4개사를 흡수합병했고, 대성은 지분매각 및 청산종결을 통해 DSE&E 등 3개사를, 포스코는 지분매각을 통해 안정지구사업단 등 2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또 삼성, SK, GS, 두산, 현대백화점, 웅진, 한솔 등 7개 대기업이 청산종결,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의 이유로 각각 1개씩 총 7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이밖에도 삼성·LG·포스코·STX 등 4개 대기업이 운영 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숫자는 모두 10곳, 평균 장애인 고용률 51.9%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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