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산역 앞 주상복합 사업 추진
대우건설, 용산역 앞 주상복합 사업 추진
  • 서영욱
  • 승인 2014.02.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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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0억원에 용산역 전면 제2구역 계약 체결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대우건설은 용산역 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2,750억2,200만원(VAT 별도)에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산역 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 8,754㎡의 대지에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 오피스텔)의 2개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112~297㎡의 아파트 151세대, 전용면적 25~48㎡의 오피스텔 650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5월에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높고 KTX, 지하철1·4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 있다. 또 한강과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시티파크,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용산 등 주상복합이 들어서 있으며 용산역전면 제3구역은 지난해 말 삼성물산과 주상복합 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며 “국제빌딩4·5구역도 현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에는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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