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기업·스포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경영'
KB금융, 기업·스포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경영'
  • 김해웅
  • 승인 2014.0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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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해웅 기자]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 마케팅에 참여하는 이유는 스포츠를 활용하여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스포츠 자체의 속성인 열정과 순수함을 통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KB금융그룹은 2006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유망주 김연아를 발견하고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그 이후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비상을 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은 후원계약과 광고모델 계약을 병행하며 김연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고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최고의 순간을 함께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와 같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은 물론 컬링과 같이 이름조차 생소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금융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고자 하는, KB금융그룹의 경영철학과도 궤를 같이 한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고단한 삶에 지친 국민에게 위로를 주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간승리의 표본을 만들어 내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 지원을 일관되게 추진할 예정이며 나아가 기업의 경영과 스포츠 선수단의 기량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상생(相生) 의 문화경영' 기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KB 스포츠 마케팅 현황


종목(9)

골프, 농구, 사격,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컬링, 리듬체조, 바둑

선수후원(10)

【골프】박인비, 양용은, 안송이, 오지현

【피겨스케이팅】김연아, 김해진, 박소연

【스피드스케이팅】이상화 【쇼트트랙】심석희

【리듬체조】 손연재

국가대표팀후원(5)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컬링, 리듬체조

선수단운영(2)

여자농구, 사격

대회 주최 및 후원(5)

KB금융STAR챔피언십,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대회,

KB국민카드 남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컬링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KB금융그룹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컬링 국가대표팀’ 및 국가대표 선발전인  ‘한국컬링 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컬링’은 얼음 위의 체스로 불릴 만큼 심리적인 요소가 강한 두뇌 스포츠로 해외에서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낯선 경기 방식과 경기장 부족 등으로 비인기 종목에 머물러 있다. 


열악한 훈련 환경에도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 획득 등 경기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 2월 KB금융그룹의 후원 이후 세계선수권 대회 4강 진입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에 성공하며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 선수단 운영  


KB국민은행은 여자농구, 사격 등 2 종목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은  꾸준한 전력 보강으로 호시탐탐 우승은 노리고 있으며, 1976년 창단한 KB국민은행 사격단은 총 8명의 선수가 활약하며 각종 세계대회에서 금6, 은1, 동1개를 획득하는 등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 10개 종목 유ㆍ무형의 마케팅


골프선수 후원 등 금융권의 스포츠 마케팅 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여제(女帝) 3인방인 박인비, 김연아, 이상화 등을 후원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KB금융그룹의 한발 빠른 스포츠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K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는 종목만도 9종목. 


김연아, 손연재 등 스타플레이어 탄생으로 현재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몇 해 전 만해도 비인기종목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해야 했던 피겨스케이팅, 리듬체조에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농구와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는 골프에 이르기까지 여느 스포츠용품업체에 못지 않게 다양한 스포츠와 인연을 맺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13년 5월부터 박인비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 KB금융그룹은 골프 대회 개최 및 후원 선수 노출 등으로 골프 한 종목을 통해서만 지난 2년간 수천억대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대회 미디어 노출효과와 현장 갤러리 노출 및 마케팅 활용 등을 감안한 금액으로 단순 미디어 노출효과만도 엄청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카드가 후원한 겨울철 대표 인기 스포츠인 『KB국민카드 프로농구』도 대회 공식 몇칭, 엠블럼, 티켓프로모션, 고객초청 등을 통해 계량화가 가능한 마케팅 효과만도 지난 2년간 1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2012년 세계 선수권대회 4강 진입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컬링 후원은 물론 김연아, 손연재의 운동의상에서 볼 수 있는 KB금융그룹 CI 등 계량화가 어려운 홍보 효과까지 합산하면 수천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마케팅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는 한국바둑리그는 연간 대회 시청자수만도 640여만 명에 달해 미디어 노출효과도 백억원을 넘어선다. 작년부터는 1군 리그인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와 더불어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한 2군 리그인 ‘KB국민은행 락스타리그’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 박인비, 이상화, 김연아 세계1위 女帝들, KB의 이름을 달고 세계정상에 오르다


2013년 11월18일 새벽 멕시코로부터 낭보가 날아왔다. LPGA투어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에 박인비 선수의 수상이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선수로는 최초인 박인비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1988년 구옥희 전 LPGA회장(2013년 작고)의 우승으로 시작한 한국인의 미국 LPGA투어 도전사에 한 획을 긋는 쾌거이자 한국 골프계의 큰 경사다. 


LPGA투어 진출 1세대인 박세리, 박지은은 물론 신지애, 최나연 등 LPGA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걸출한 스타선수들조차 수상한 적이 없을 만큼 한국과는 인연이 없는 상이었다. 특히 2009년 신지애가 수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시즌 막판 로레아 오초아(멕시코)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하여 1점차로 '올해의 선수' 수상에 실패한 일은 두고두고 큰 아쉬움을 남겼었다. 박인비 본인은 물론 한국 골프계 전체가 그토록 간절하게 바라던 상이 드디어 박인비를 통해 한국의 품에 안긴 것이다. 





이번 쾌거의 영광, 그 중심에는 박인비 본인이 있지만, 그 뒤에 든든한 후원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도전이었을 것이다. 특히 KB금융그룹의 성과는 가히 눈부시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박인비 선수는 세계랭킹 1위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 


이때 나선 기업이 KB금융그룹이다. 세계 랭킹 1위의 선수가 외국기업의 로고를 달고 뛰게 할 수는 없다고 한 후원의 변에는 때를 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가 되겠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이 담겨있었다. 알맞은 시기에 내려진 후원결정이 박인비 선수는 물론 KB금융에게도 놀라운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업계에서는 박인비 선수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 전세계에 방영된 KB마크의 광고효과는 2천억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으로 KB금융은 단순한 마크 노출효과 이외에도 '도전과 성공' 의 이미지를 동시에 얻게 되었다. 단순 노출효과를 중시하는 광고에 비해 스토리텔링과 감동이 있는 스포츠마케팅 특유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게 된 것이다.    


최근 KB금융의 후원을 등에 업고 연일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역시 KB금융그룹의 마크를 달고 질주하고 있다. KB금융은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하여 2008년부터 빙상연맹을 후원하고 있었다. 꾸준한 지원의 노력이 빙판 위에서 화려하게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작년초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피겨 여제 김연아 역시 9년 째 KB금융그룹의 마크를 가슴에 달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는 김연아는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부심이자 상징이다. 


KB금융은 오랜 기간 동안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를 묵묵하게 후원한 결과 박인비, 이상화, 김연아 같은 세계 랭킹 1위 여제들의 탄생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됐다. KB금융은 앞으로도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은 물론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한발 먼저 다가서는 서민금융지원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웅 haewoon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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