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민지환 아들 민준호가 키스 앤 더 시티에서 박소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SBS 플러스 '키스 앤 더 시티' 제5회 '방(room)에서 생긴 일'에 박소현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것.
우연히 소현(박소현)과 성호(민준호)는 만나, 그녀를 알게 되면서 소현의 현모양처다운 모습에 반하게 된다.
박소현은 극중 성호(민준호)의 현모양처 스타일 애인으로서 손수 차린 밥상과 도시락 싸주기, 빨래 , 집안 청소 등 그를 위해 헌신한다.
집에서 입은 옷 위에 가디건만 걸치고, 머리를 질끈 묶고 떨이 야채와 콩나물을 사며 10년차 아줌마 같은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박소현은 "연기지만 실제도 너무 힘들었고, 이번에 극중 저런 남편을 만나면 실제로 하루도 못살 것 같다"며 아줌마 체험의 소감을 밝혔다.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상대방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일들. 과연 소현(박소현)과 성호(민준호)는 10년차 부부 같은 모습을 견뎌낼 수 있을까.
'키스 앤 더 시티' 제5회 '방(room)에서 생긴 일'은 오는 23일 밤 12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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