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협력업체와 상생 위한 지원 강화
한국지엠, 협력업체와 상생 위한 지원 강화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4.06.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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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경기지역 협력업체 격려 방문

 

▲ 10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이 구매 부문 로위나 포니카 (Rowina Fornica) 부사장과 윈도우 레귤레이터 업체 '태상'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모 태상 사장, 세르지오 호샤 사장, 태상 직원)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이 국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구매부문 로위나 포니카(Rowina Fornica) 부사장과 함께 10일 오후 경기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태상’과 ‘㈜유노테크’를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위나 포니카 구매부문 부사장도 “지난 3월, 글로벌 지엠이 전세계 협력업체들 중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올해의 협력업체(SOY; 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을 가진 바 있는데, 전세계 총 68개 수상업체 중 19개가 한국 업체였다”며 “이는 한국업체들이 경쟁력, 품질 그리고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레귤레이터를 공급하는 ‘태상’의 권영모 사장은 “협력업체들의 고충을 듣고, 적극 해결하려는 한국지엠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천여 업체에 이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및 구매담당 임원들은 앞으로도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이미 올해 2월에도 인천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두 곳을 방문, 격려한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1년에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2002년에 설립된 한국지엠은 현재 1만7천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국내에 4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까지 거느린 전세계 일곱 곳뿐인 GM 종합 사업장중의 하나이다.

2013년 국내시장에서 151,040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18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럭셔리 세단 알페온,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

한국지엠은 신제품 개발 및 시설 확충 등에 매년 1조원 이상 투자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지엠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지엠 홈페이지(www.gm-kore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관식 기자 sh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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