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18회는 12만명 '초대형'으로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18회는 12만명 '초대형'으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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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 '세월호' 추모하며 조촐히 마무리...17회 티켓 소지자는 좌석 업그레이드
▲ '세월호' 참사 당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조촐히 추모형태로 진행됐던 지난 4월 제17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모습.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이영숙)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2만여명을 포함, 국내외 12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한류 문화를 즐기는 자리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 1일차에는 2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공연이 진행된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구가 중인 한류스타 김수현과 박해진의 팬미팅에 이어 가수 린과 윤하의 목소리로 듣는 드라마 OST 콘서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을 보기 위해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러시아 관광객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2~3일차에는 내국인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30일 국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무대와 31일 EXO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등 인기 아이돌의 퍼포먼스가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내국인을 위한 1일차 공연이 열리는 30일 저녁에는 가수 이승환을 비롯 김범수, 휘성, 에일리가 히트곡을 중심으로 5곡 이상씩 선보이며 두시간 반 동안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31일 2일차 공연은 EXO 멤버 전원이 참가하기로 결정, 이미 국내외 팬들이 호응이 뜨겁다. 지난 4월 EXO-M까지 총 11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칼군무와 노래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이날 국내 인기 아이돌 걸스데이와 제국의 아이들, VIXX,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등 총 6개팀이 잠실 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7일부터 본점을 비롯해 월드점과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구매 금액별로 V석, R석, S석, A석 순으로 증정하며, 30일과 31일 콘서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던 17회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은 해당 일자에 티켓을 지참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4월 19일자 티켓 소지 고객은 8월 30일, 4월 20일자 티켓 소지 고객은 8월 31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기존 좌석 등급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좌석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예정됐던 17회 패밀리 콘서트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되면서 외국인 1만 2,000명을 위한 콘서트는 추모 형태로 조용히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17회에 걸쳐 성공리에 개최해온 '패밀리 콘서트'에는 내외국인을 포함해 총 30만명 이상 다녀갔다. 특히 지난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패밀리 페스티벌'은 10만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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