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다음달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다문화 주부들을 대상으로 '도전! 한(韓)-쿡(Cook) 요리왕'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CJ나눔재단·CJ엔시티·CJ미디어 등 CJ그룹의 여러 계열사가 지원하는 이 대회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첫 요리대회다.

 

이 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다음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40명을 선정, 이들은 다음달 18일부터 한식을 주제로 2박 3일간 요리대회를 펼친다.

 

예선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예선전을 치른 후 20일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유수의 요리전문가와 쉐프 등으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돼 요리의 맛과 사업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CJ엔시티의 레스토랑의 취업기회가 주어진다. 예선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10만원권 CJ상품권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고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와 숙식비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도전! 한(韓)-쿡(Cook) 요리' 공식 홈페이지(www.cjtable.co.kr/cooking)와 전국다문화가족 사업지원단 홈페이지(http://liveinkorea.mogef.go.kr/mfsc.center)를 통해 하면 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