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희망퇴직에 추가 '정리해고' 200명
현대증권, 희망퇴직에 추가 '정리해고' 200명
  • 한승영 기자
  • 승인 2014.08.26 14: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퇴직자 목표 인원 도달하지 못해 정리해고자 선별

▲ 희망퇴직자 261명의 신청과 정리해고 200명을 선별한 현대증권은 총 460여명의 직원에게 퇴직통보를 하게 됐다.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현대증권은 현대증권의 매각을 위해 희망퇴직과 경영상 해고(정리해고)를 한다.

지난 6일 희망퇴직을 신청·접수한 결과 261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26일 경영상 해고 대상자 200명을 선별했다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현대증권은 근무평점과 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 200명을 경영상 해고 대상자 선별하고 26일 대상자에게 퇴직을 통보할 예정이다. 

비상경영에 돌입한 현대증권은 희망퇴직자가 감축 인원 목표에 미달하자 경영상 해고를 선택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인력감축 규모를 당초 628명 안에서 460여명으로 축소하는 대신 목표에 미달하는 인건비 감축 비용은 회사의 노력으로 감당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로 지난 2월 28일에 긴급 전체 임원회의를 열어 임원들에게 일괄사표를 받았다.

희망퇴직 인원이 현대증권에서 목표한 것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희망퇴직에 따른 보상이 적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현대증권은 실제 근속년수를 감안해 최대 12개월에 해당하는 급여를 준다고 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200명은 확정된 숫자가 아니며 이번 주 안이라도 희망퇴직에 응한다면 반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