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뻥뻥뚤린 길따라 고향앞으로…'고속도로 교통정보'
⑤ 뻥뻥뚤린 길따라 고향앞으로…'고속도로 교통정보'
  • 양동주 기자
  • 승인 2014.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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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를 비롯한 스마트기기는 너무나 친숙한 도구이다. 이들을 위해 탄생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의 용도에 따라 어플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조금만 더 어플의 세계로 빠져보자.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참신한 어플이 그야말로 널려있다.

▲ '고속도로교통정보'어플 메인화면

[이지경제=양동주 기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도중 문득 달력 속 빨간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어느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일이 중요하다지만 가족만큼 중요하진 않을 터. 설레는 마음 숨길수가 없다.

그렇지만 이내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 매년 겪어왔던 귀성길 교통 체증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특히 올해는 평소보다 조금 더 늦게 출발할 예정이라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보내야 할 시간들을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된다.

▲ 전국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어플

‘고속도로교통정보’는 시시각각 변하는 각 도로별 교통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된 어플이다. 명절때마다 운전자들의 가장 가까운 벗이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닐 만큼 다채로운 교통정보를 담고 있다.

이 어플은 귀성길과 귀경길 고속도로의 상황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의 주요 도로와 국도의 상항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구간별 소통상황, 구간의 폐쇄회로TV(CCTV)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한결 편리하다.

또한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교통상황에 맞게 빠른길 찾기를 통해 최단거리 또는 최소시간 경로를 알려주기 때문에 늦은 출발로 인해 교통체증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한다.

고생길이 훤한 귀성길을 피하는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어플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니지 않았다는 것쯤은 염두해야만 한다. 하지만 반가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쁨 그 자체만으로 힘겨운 귀성길은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고속도로교통정보 어플은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다.

 


양동주 기자 djyan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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