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병효 기자] LH가 하남미사지구 공공주택 1,389세대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의 A8블록 공공분양주택 1,389세대의 입주자청약을 24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적 모집일은 사전예약 당첨자 24~25일, 다자녀 및 신혼부부 24일, 생애최초 및 노부모 25일, 기타 25일, 일반공급 1순위 26일, 2순위 29일, 3순위 30일이다.
LH는 이번 분양에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9.1부동산대책을 통해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공공주택 물량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청약제도 완화 발표로 앞으로 청약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1,2순위를 1순위로 통합되기 때문에 제도가 바뀌기 전에 기존 1순위자들이 유리한 점을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LH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미사지구 공공분양주택은 11개블록 1만여 세대 공급을 완료했으며, 3만3,000여명의 신청자가 청약해 1순위로 마감된 상태다.
이번 A8블록 1,389세대 분양은 올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분양가격 심의위를 통해 결정된 분양가격은 3.3㎡당 930~970만원이다. 51㎡, 59㎡는 930만원이고 74㎡, 84㎡는 970만원으로 결정됐다.
당첨자발표는 10월 17일, 계약체결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은 LH홈페이지(www.lh.or.kr)와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신청을 위해서는 청약자격 확인,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99-1004)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입주자모집공고문 참고, 또는 LH하남사업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윤병효 기자 yb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