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점포로 수월하게 창업하자
무점포로 수월하게 창업하자
  • 강병오
  • 승인 2010.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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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점포 창업으로 실속을 차리려는 예비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무점포 창업은 1000만원대면 창업이 가능, 종업원 없이 1인 창업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도 없다.

 

이처럼 무점포 창업은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은 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자본이 적게 드는 만큼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 또한 치열하다. 열심히 뛰어 다니며 고객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 실내환경관리 서비스 제격

최근 실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내환경관리 서비스가 무점포 기술형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 실내환경관리업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유치원, 어린이집, 가정,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허브항균제, 바이오트리, 피톤치드 등 친환경 천연제품을 실내에 도포하거나 스프레이 캔 제품을 설치해 분사함으로써 공기 중의 부유세균을 제거하고 탈취, 방충,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나 사무실 등에 자동향기분사기를 설치하고 향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리필 사업이기 때문에 한 번 거래처를 확보하면 장기간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알레르기 홈케어 서비스 업체인 ‘에코비즈’(www.echoplus.co.kr)는 가정용 공기청정복합기 ‘에코플러스’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실내 환경을 관리해 준다. 종전 홈케어 서비스의 경우 공기청정기, 일반청소기, 침구청소기 등을 따로 따로 사용해야 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실내 공기를 정화하면서 바닥 청소는 물론 침구에 서식하는 세균까지 한꺼번에 없앨 수 있다. 특허등록과 실용신안권 등 7건의 지식재산권도 확보하고 있다. 에코플러스를 사용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렌탈도 할 수 있다. 침대나 소파 등의 경우 지속적으로 청결 관리를 해야 하지만, 청소하기가 쉽지 않아 서비스를 요청하는 수요가 많다.

 

◆ 주의점

무점포 창업 아이템을 고를 때는 창업 초기부터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검증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일정한 수익을 올리면서 사업 경험을 쌓을 수 있어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수요가 있고 이미 소비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경솔하게 창업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무점포 창업은 창업비용이 적다는 것에 이끌려 쉽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은 어려움에 부닥치면 이내 포기해 버린다. 무점포 창업은 투자비가 적은 만큼 수익성이 낮고 힘든 일일 수밖에 없다. 적극적인 의지와 도전정신이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고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충분히 검토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료 : (주) FC창업코리아(www.changup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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