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개막...유통업계 특수 노린 이색 마케팅 봇물
인천 AG 개막...유통업계 특수 노린 이색 마케팅 봇물
  • 윤지민 기자
  • 승인 2014.09.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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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윤지민 기자] 19일 개막식 후 16일 동안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특수 기대감으로 식음료ㆍ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색다른 이벤트와 서비스로 고객잡기 경쟁이 뜨겁다. 

켈로그는 아시아 스포츠 축제에 야외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0일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미션 레이스인 '켈로그 토니 무작정 레이스'를 과천서울대공원 분수광장에서 연다. 물총을 피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코스 등 5가지 미션으로 구성된 레이스 완주 행사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레이스 기념 티셔츠 및 콘푸로스트 제품, 방수 암밴드 및 행사 안내 가이드 등 레이스 키트가 사전 택배 발송된다. 행사 당일에는 레이스를 완주하면 간식류와 동물원 입장권 등이 증정된다.
 
공식 후원을 통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마라톤·프로농구·핸드볼 등 각종 스포츠를 후원해온 동아오츠카는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공식 후원으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를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음료로 후원하며 일찌감치 2019 하노이 아시안게임 후원 도장까지 찍어놨다. 
 
외식기업 '아모제푸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케이터링 후원을 기념해 이용 고객 2014명에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티켓을 제공하는 '아모제푸드와 함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응원가자!' 이벤트를 현재 운영 중인 엘레나가든, 오므토토마토, 스칼렛 등 전국 총 76개 매장을 통해 진행하기도 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 기간 개·폐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과 체조경기가 열리는 남동체육관, 수영경기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 임시 편의점을 운영한다.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는 '711명 아시안게임 응원이벤트'와 함께 순금, 은, 동메달 등을 주는 '세븐일레븐에서는 나도 메달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 경기에 잘 팔리는 맥주와 스낵,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도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시안게임 맞이 특별 공연 행사를 마련한 곳도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씨월드는 대한민국 대표단 승리를 기원하는 '참물범 스포츠 대회'를 17일 개최했다. 내달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2시에 추가공연을 한다. 
 
GS리테일의 GS25는 주요 경기를 매장 현장 생중계 서비스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매장에 설치된 GSTV를 통해 대한민국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달 20일 유도, 펜싱, 핸드볼 등 경기부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생생하게 전한다.
 
GS25는 "GSTV의 아시안게임 생중계로 고객들은 손쉽게 박태환, 손연재, 양학선 등 선수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매일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중간에 재미있는 쌍방향 프로모션으로 GS리테일의 다양한 PB먹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S25는 이달 말일까지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즉석먹거리 등 545종류의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은 응원을 하면서 즐길 먹거리를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2일부터 말일까지는 '25데이'를 진행해 고객들은 샴푸와 린스, 치약, 치솔, 세정용품, 스킨로션 등 25종의 생활 필수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윤지민 기자 l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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