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4.09.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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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대표 연화팀 참여, 총 11만발의 오색불꽃 만개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가을밤을 수놓을 11만발의 오색불꽃의 향연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화그룹과 SBS의 공동주최와 서울시의 후원 가운데 오는 10월 4일 저녁 7시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이후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백만명이상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을밤 축제로 이미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에는 영국, 중국, 이탈리아, 한국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1만여 발의 환상적인 오색 불꽃이 가을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 당일 서울시의 협조로 대중교통이 증편돼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더불어 여의도의 차량통행금지시간을 14시에서 22시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해 보행자 중심으로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이촌지구 진출입로, 마포와 노량진지역, 주변 한강다리, 강변북로 무단횡단 관람객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책을 세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불꽃놀이 외에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축제를 기다리는 대기시간 동안 색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여의도 공원에 불꽃마당을 마련한다.

불꽃마당에서는 올해 축제의 컨셉인 ‘Color Your Life’의 모티브가 되는 ‘Love, Laugh, Exciting, Relax, Hope’의 5가지 감성으로 각각의 Zone이 구성되고 5가지 감성을 색채와 함께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 그리고 다양한 참여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유명가수 공연 등 풍부해진 볼거리도 이어진다.

이촌지역을 찾는 불꽃매니아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해마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이촌한강공원(원효대교~한강철교)에는 음악과 함께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영상과 시스템이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연화팀의 불꽃 구성이 더욱 알차졌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영국 대표 파이로2000(Pyro2000)社는 한국에도 친숙한 ‘BOND, JAMES BOND’라는 주제로 화려한 불꽃공연을 펼친다. 영화 007 OST 음악과 피날레에는 ‘싸이’의 음악을 선곡, 하늘이 좁게 느껴질 만큼 거대하고 다양한 불꽃으로 강렬함을 선사한다.

두 번째 차례를 맡은 중국의 써니(Sunny) 社는 ‘Pop & Fantasy’를 주제로 다이나믹한 음악과 함께 흥겹고도 감각적인 불꽃으로 중국 특유의 Red 및 Gold 빛을 활용한 웅장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이탈리아의 파이로모션(Pyroemotions)社는 연화강국인 유럽에서도 연출뿐 아니라 기술력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팀으로 국내에는 처음 초청됐다. ‘Noisy Neighbors’를 주제로 전통의 유럽과 이탈리아만의 감각을 접목한 한차원 높은 불꽃쇼 연출이 기대된다.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대표 ㈜한화는 이번 불꽃축제의 컨셉인 ‘Color your Life’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소망을 5개의 빛나는 감성(Love, Laugh, Relax, Exciting, Hope)과 연결해 오색불꽃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형상화한다.

멀티미디어불꽃쇼를 선보이며 매년 업그레이드 된 연출을 보여주는 한화팀의 올해의 하이라이트 불꽃은 국내최초로 한강위 바지선에 약 50M 높이의 가상타워 2대를 설치해 오색단발류의 불꽃을 활용하는 환상적인 ‘타워불꽃쇼’를 선보인다. 아울러 문체부, 한국콘텐츠 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우리나라 전통상징물인 태극, 부채불꽃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당일 5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봉사단을 구성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행사가 종료되면 한강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해 다음날 깨끗한 한강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안팎으로 경제위기 등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시민들에게 불꽃축제는 천만 서울시민들의 축제이고, 한화그룹이 공익적 차원에서 그 약속을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개최했다”고 말하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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