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만 관객 넘겨…영화 ‘워낭소리’와 5만 관객 차이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8월 13일에 개봉한 영화 ‘비긴어게인’이 개봉 50일 만에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10월 1일 오전 11시30분을 기준으로 영화 ‘비긴어게인’은 290만 관객을 넘겼다. 역대 다양성 영화 1위였던 영화 ‘워낭소리’와 5만 관객 차이다. 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란 뜻의 ‘아트버스터’로 불리는 영화 ‘비긴어게인’은 홍보나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메이즈러너’, ‘인투 더 스톰’, ‘툼스톤’ 등 잇따른 영화들의 개봉에도 ‘비긴어게인’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22.6%의 높은 매출액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비긴어게인’의 여자 주인공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싱어송라이터로 남자친구와 함께 뉴욕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한달 뒤 톱스타가 된 남자친구는 바람을 펴 그녀는 크게 상처를 받는다.
남자 주인공인 댄(마크 버팔로)는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최근 5년 새 스타로 만들어낸 사람이 없어 해고가 된다. 댄은 해고 되던 날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노래를 듣게 되고 그녀에게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영화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영화 ‘비긴 어게인’은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에 수록된 OST도 인기를 얻고 있어 음악 영화의 장점을 누리고 있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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