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경주 환율합의에 상승세
<뉴욕증시>경주 환율합의에 상승세
  • 심상목
  • 승인 2010.10.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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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가 원자재가격 상승 불러와 관련주 상승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한국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게하기로 합의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해 0.5%하락했다. 달러화의 약세는 상품시장에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상승을 불러오며 관련 주식가격을 밀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1.49포인트(0.28%) 상승한 11,184.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9월 이후 11% 가량 상승해 지나치게 상승속도가 빠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4포인트(0.21%) 오른 1,185.6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6 포인트(0.46%) 오른 2,490.85를 기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2차 양적완화 조치 시기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확산된 것도 상승세의 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의 9월 기존주택 거래실적도 453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 대비 10.0% 증가,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도 일부 살아났다.

 

원자재주 및 산업 관련 주가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의 경우 주택압류 절차에 대한 당국의 조사 등으로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 가까이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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