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업체 L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는 소문. 생활가전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던 생산을 2달 째 돌연 중단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생산 중단의 이유는 기능상의 결함이 원인이라고. 핵심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인데 이 기간 동안 시장 점유율은 경쟁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때문에 L사 안팎에선 가전시장에서 신사업을 발굴, 올해 20% 이상 성장을 자신했던 목표에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는 것.
L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특정 기능 결함 때문이라기보다는 전반적인 성능 개선을 위해 잠시 생산을 중단한 것이다. 목표 달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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