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주변에 어린이집·도서관 들어서
행복주택 주변에 어린이집·도서관 들어서
  • 김인태 기자
  • 승인 2014.11.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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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시 공무원 대상 설명회 개최
▲ 서울 송파구에 건설 예정인 행복주택 조감도

[이지경제=김인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인천시, 광주·전남권에서 순회 설명회를 가졌으며, 11월 12일 충청권·강원·전북지역을 대상으로 세종에서, 11월 26일 부산·경남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설명회를 통해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에게 도심 내에서 부담 가능한 행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들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복주택은 지역사회나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국토부는 다른 부처들과 협업해 행복주택 주변에 입주민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도 지을 계획이다.

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와 건강가족지원센터, 중기청은 소상공인지원센터, 고용부는 사회적기업과 고용센터, 문체부는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을 건설한다.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적극 반영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의 입주기준, 사업 절차,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 설명을 통해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로부터 내년도 후보지 제안을 받고 있으므로 설명회를 통해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의견도 수렴해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행복주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태 기자 ki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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