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판매수익 롯데스쿨 프로젝트 베트남 아동지원 사업에 기부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롯데백화점과 함께한 11월 특별경매가 낙찰률 74%를 올려 판매 총액 29억43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K옥션에 따르면 5일 열린 경매의 최고가는 파블로 피카소의 ‘미술가와 모델’로 10억7,500만원에 판매됐다. 추정가 9억5,000만~12억원에 나왔던 작품이다.
탤런트 김수현이 입었던 니트는 5만원에 시작해 21만원에 낙찰됐으며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사인 기타는 1만원에 시작해 38만원에 현장에 있던 손님이 구입했다. 물품 판매수익금은 롯데스쿨 프로젝트에 기부해 베트남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천경자의 작품 3점을 비롯해 김종학의 ‘수탉’이 1,302만원,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이 2,490만원, 정상화의 ‘무제 88-7-18’이 1억867만원, 윤형근 ‘무제’가 589만원에 팔렸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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