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탈 때도 투자수익으로 연금액 UP!
연금 탈 때도 투자수익으로 연금액 UP!
  • 심상목
  • 승인 2010.10.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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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개념 ‘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 눈길

 

교보생명이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실적배당종신연금’ 상품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계속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주는 것이다.

 

기존 변액연금의 경우, 연금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이 가능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됐다. 이로 인해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 보다 낮아질 경우 연금의 실질가치를 지키기 어려웠다.

 

교보생명의 이번 상품은 그러나 생존기간 내내 투자가 가능해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3년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지급하기 때문에 가입한 고객 입장에서는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중의 하나이다. 기존상품은 연금을 수령한 후에는 해약이나 중도인출이 불가능 했다.

 

이 상품은 그러나 자녀결혼자금, 치료비 등 노후에 목돈이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인출해 활용이 가능하다.

 

정관영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미국의 경우 연금가입자의 85% 정도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상품”이라며 “연금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고 탄력적인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춰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는 연금개시 이후의 사망보장 기능에도 주목하고 있다.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도중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모두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금액으로 유족의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출시된 상품의 종류는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채권형 4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주식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 이내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인 경우 보험료에 따라 최고 2%까지 할인혜택이 있어 절약되는 보험료만큼 실질 수익률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도 제공된다. 연금을 받기 전에 암이 발병하거나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에 치매나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이에 대한 치료와 회복을 돕는 특별서비스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은 55세부터 80세 사이 중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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