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생산한 신형 쏘나타 최초 공개
중국서 생산한 신형 쏘나타 최초 공개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4.11.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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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도로환경 고려한 중국형 모델

20일 현대자동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전시관에서 개최 된 ‘2014 광저우 국제모터쇼’ 에서 중국형 쏘나타로 불리는 신형 쏘나타를 현지에서 최초 공개했다.

▲ 20일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가 최초 공개되고 있다. 왼쪽부터) 리우즈펑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 왕민 베이징자동차붕용유한공사 총경리, 최성기 현대ㆍ기아차 중국전략담당 사장, 김태윤 베이징현대 총경리, 권혁동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본부장, 우조우타오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부본부장.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현지 도로환경에 맞춰 개발돼 국내 모델에 비해 전고가 10㎜ 높게 디자인 됐고 엔진은 2.0ℓ급 MPI엔진과 2.4ℓ급 GDI엔진, 1.6 터보 GDI엔진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1.6 터보모델은 그물망 형태의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내년 상반기부터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2275㎡(약 68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외에도 인트라도, i20 월드랠리카, 에쿠스 리무진, 신형 제네시스, 중국 전략형 소형 SUV 'x25;. '미스트라(중국명 밍투)' 등 모두 1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와 i20 월드랠리카, 현지 상용차 합자사인 쓰촨현대기아가 생산하는 중소형 트럭 '서월'과 대형트럭 '창후'(국내명 트라고 엑시언트), 중형버스 '캉언디'(국내명 카운티) 등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김태윤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는 "신형 쏘나타가 중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높일 것이다“라며 ”중국형 신형 쏘나타로 인해 현대차는 중국 중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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