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거래우수고객 대상…소매금융 차별화 전략
KB국민은행은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개선한 가계신용대출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의 특성을 반영한 신상품 2종과 거래실적 우수고객 대상 신상품 1종을 추가 출시해 가계신용대출 상품 라인업을 전면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3종은 ‘KB가맹점대표신용대출’. ‘KB 사업자 가계행복대출’, ‘KB 거래실적 연계 대출’이다.
KB가맹점대표신용대출은 KB국민카드 매출실적의 일부를 추정소득으로 인정하는 KB국민카드 가맹점대표 전용상품이다. 신용등급 우수고객에게 추가한도를 부여하고 대출금리를 최저 3.60%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KB사업자가계행복대출은 대출 최고한도 1억원의 자영업자 전용상품이다. 이밖에 KB거래실적 연계대출은 연소득이나 재직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KB국민은행 거래실적만으로 대출한도를 부여하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가 자영업자의 가계생활안정자금지원 및 금융비용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리테일 부문의 차별화된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경제=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g@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