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만9,874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2.8%감소
한국GM의 11월 한 달간 판매량은 국내 1만2,344대, 수출 3만9,874대로 전년 같은 달 6만7,627대보다 판매량이 22.8% 감소했다.
11월의 한국GM은 내수, 수출 모두 부진했다.
한국GM의 11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 1만4,100대보다 12.5% 감소했다.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디젤 모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판매량이 15.5%, 12.4%씩 증가했지만 주력 차종인 경형차 스파크의 판매가 4.4%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또 해외시장에서도 한국GM은 전년 5만3,527대보다 판매가 25.5% 감소하며 쉐보레 브랜드 유럽 시장 철수에 따른 판매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다만 한국GM은 올해 11월까지 역대 최대 연간 내수실적을 기록 중이다. 한국GM은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13만6,272대 누적 판매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13만3,187대보다 2.3% 증가했다.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