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해외카드결제 사상 최대 32억$
3분기 해외카드결제 사상 최대 32억$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4.12.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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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직구 증가 및 원화강세 영향

출국자수 증가, 원화강세, 해외직접구매 확대 등에 힘입어 3분기 해외카드 이용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3분기 해외카드 이용금액이 3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3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현금인출을 제외한 해외카드 구매실적도 24억3000만달러로 26.1% 늘었다. 이는 2010년 4분기 이후 최고치로 출국자수 증가, 원화강세, 해외직접구매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중국 순으로 해외카드 구매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구매금액의 74.5%를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어학연수나 유학생 등이 많아 카드구매 규모가 크고 소액결제도 많았다. 중국에서는 카드사용이 활성화되지 않아 카드구매 규모가 작았고 주로 고액결제에 사용됐다. 1건당 평균결제 금액은 중국이 191달러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았다.

해외카드구매실적 상위 업종에는 해외여행과 유학의 영향으로 여행관련 업종과 대학등록금이 포진했다. 평균결제금액의 경우 여행관련 업종이 200달러를 상회했고, 대학등록금이 941달러를 기록, 가장 높은 결제금액을 기록했다. 반면 식당과 일용식료품 업종의 평균결제금액은 각각 63달러, 71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결제건수가 많았다.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에서 비자와 마스터카드 비중은 87.3%를 차지했다.

한편 3분기중 외국인의 국내카드 이용실적 역시 32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리 국민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브랜드사별 국내카드 이용실적에서 유니온페이의 비중이 59.9%에 달했다. 이는 2011년 3분기 17.4%에서 약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지경제=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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