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주>인구고령화 ‘보험·제약’업종 주목
<오늘의 추천주>인구고령화 ‘보험·제약’업종 주목
  • 서병곤
  • 승인 2010.10.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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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대한생명·동아제약 수혜주로

 

국내 인구 고령화 추세로 보험업종과 제약업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27일 ‘다나까상을 만나다-일본 고령화 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의 사례를 보면 보험과 제약업종이 수혜를 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도 고령화 사회 후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인구 부양비가 감소하기 시작, 의료비 관련 특약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공적 의료보험의 보장 수준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압축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일본에서 보험업종이 수혜 대상이 된 것은 고령화 사회 후반기에는 부양비가 줄어 보험 가입 여력이 늘어난 반면 세대별 보장에서 개인별 보장으로 보장을 확대하는 추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위험보험료의 확보가 늘어나는 추세고, 보유 계약 유지율이 높으며 장기 채권 확대 여력이 존재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종목 위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삼성화재와 대한생명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제약업종도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중 하나다.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위 제약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로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신약 개발이 필수적인 만큼 2012년 글로벌 신약출시가 예정돼 있고, 다국적제약사인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동아제약을 투자 대상으로 검토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28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통해 그동안 저조했던 VIP 방문객 수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이 여객 수요 증가 덕분에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9만2천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006400]주가가 바닥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는 22만원을 유지하고, 특히 저가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중공업[009540]이 비조선사업부문에서 강한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변압기 사업부문에서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시장의 사회기반시설 수요로 경쟁사들보다 이익성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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