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SM5 노바’…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돌아온 ‘SM5 노바’…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5.01.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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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신규사양 추가 모델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5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SM5 노바(Nova)'를 출시했다.

SM5 노바는 2010년 출시한 SM5 3세대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해 9월 출시한 준대형 SM7 노바에 이어 동일한 이름을 붙였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SM5의 부분변경모델 'SM5 노바'를 출시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SM5 노바는 전면부에 볼륨감을 더하고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으며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했다. 더불어 일부 고급 트림에 통풍시트와 신규 컬러 '노르딕 블루'를 추가하고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또한 SM7 노바에 국내 처음으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노바에도 확대 적용했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하다.

SM5 노바는 2.0가솔린모델 외에도 190마력의 1.6ℓ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SM5 TCE, 중형디젤 세단SM5 D등 이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분된다.

르노삼성은 기존 LPG(액화석유가스)자동차의 트렁크 용적을 40% 가량 키운 'SM5 LPLi DONUT'도 선보인다. 기존 원통형 LPG탱크 대신 납작한 환형 탱크를 사용했으며, 렌터카·택시·장애인 제품에 적용된다.

르노삼성은 SM5 노바를 출시함으로써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적용을 마쳤다. 2013년 12월 QM3를 시작으로 선보인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은 지난해 SM3 네오, QM5 네오, SM7 노바에 이어 올해 SM5 노바까지 이어졌다.

가격은 2.0 가솔린인 2,250만원부터 2,890만원까지, 1.6 가솔린(TCE)가 2,790만원, 디젤(D)이 2,590만원부터 2,770만원까지이다. LPG(LPLi)는 장애인용이 2,315만원에서 2,515만원, 택시용은 1,825만원부터 2,050만원이다. 이로 인해 주력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인상했고 6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가격이 높은 고급형도 추가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여러 번 변화했지만 SM5는 그 존재만으로 훌륭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SM5 노바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제품"이라며 "르노삼성이 건재함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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