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만에 국민 스마트폰 예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출시 3주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KT에서 개통을 시작해 22일 LG유플러스에서 추가로 출시된 옵티머스원은 지난 주말 일 개통량 최대 6000대를 넘는 등 LG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원은 10대부터 20~40대까지 고르게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 스마트폰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국산 최초 안드로이드 2.2버전 탑재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국내 최다 5개 색상 적용 ▲스마트폰 초심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을 내세웠다.
LG전자는 28일부터 SK텔레콤으로 옵티머스원을 출시하고, 기존의 블랙/다크블루 색상에 이어 이달 말 블랙골드/와인레드를, 11월에 화이트골드 등 추가 색상을 지속 선보여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하 LG전자 MC 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원이 누구나 쉽게 쓰는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라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