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기어 이용 3자유도 구현…방향·제어 업그레이드
로보스타는 차동기어를 이용한 병렬 로봇(Parallel robot)의 손목 조립체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차동기어를 이용해 병렬 로봇의 손목부 구조가 3자유도를 갖도록 한 것이다. 이를 적용하면 3개축이 한 점에서 만나게 돼 이론적으로 손목부가 구현할 수 있는 방향의 최대 범위에 근접하게 된다. 또 기구학적으로 제어가 간단하며, 차동기어를 통해 1개의 회전축만 구동할 때 모터 2개에 의해 토크(힘)를 분산시킴으로서 추가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로 직교로봇, 수직다관절 로봇, 병렬로봇, 양팔로봇을 시스템화한 유연한 무인생산공정 시스템 기술 확보하게 됐다”며 “스마트폰과 IT부품 조립이 가능한 무인생산 공정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지경제=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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