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인증 후 공제항목 조회·출력 가능
바야흐로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국세청은 15일부터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제 항목은 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 등 모두 12개로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조회하고 출력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받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법 상담과 간소화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126)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달라진 세액으로 고소득자들의 환급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봉이 많을수록 많이 공제해 주는 소득공제 방식에서 소득에 상관없이 일정 비율을 빼는 세액 공제로 바뀐 탓이다.
이에 따라 전체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43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론 더 감소할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지경제=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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