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채 발행금 312조, 전년 대비 2.3% 증가
공사채 발행금 312조, 전년 대비 2.3% 증가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5.01.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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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채 62조5400억 가장 많아, 공모형식 88% 압도적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12조408억원으로, 직전연도인 2013년의 304조9,036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발행유형별 규모는 금융회사채가 62조5451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특수금융채 58조5232억원, 일반특수채 47조1891억원, 일반회사채 45조4983억원, 파생결합사채 33조2083억원, 유동화SPC채 22조2140억원, 양도성예금증서 18조1937억원, 국민주택채 12조4474억원, 지방공사채 7조6084억원, 지방채 4조6113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2013년과 대비하면 파생결합사채가 258%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민주택채, 지방채, 유동화SPC채 및 금융회사채는 각각 18.7%, 4.4%, 4.2% 및 3.3% 증가했다.

반면 일반특수채, 양도성예금증서, 일반회사채, 특수금융채 및 지방공사채는 각각 19.4%, 17.7%, 6.8%, 4.9% 및 3.2% 감소했다.

지난해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규모는 공모 258조4247억원, 사모 35조4224억원으로 공모가 87.9%를 차지했다.

2013년 대비 모집유형별 증가율은 사모채권이 89.5% 증가한 반면 공모채권은 2.1% 감소했다. 사모채권 중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른 P-CBO기초채권은 3조2718억원으로 사모발행의 9.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4조2371억원으로 2013년 대비 111.4% 증가했으며, 달러표시채권은 3조8607억원을 발행해 전년대비 164.5% 증가한 반면 엔화표시채권은 발행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위안화표시 채권 및 CD가 최초 발행됐는데, 위안화표시채권의 경우 우리은행 및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각 1건씩 총 663억원, 위안화표시CD는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11건 총 3101억원을 발행했다.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3년 초과 장기채권이 110조7289억원으로 가장 많은 35.5%를 차지했고, 이어 1년 초과 3년 이하의 중기채권이 101조3154억원으로 32.5%, 1년 이하 단기채권이 99조9965억원으로 32%를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률은 장기채권이 12.8% 감소했으나, 중기채권과 단기채권은 각각 7.9%, 19.0% 증가했다.  

[이지경제=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k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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