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 출연, 열연중인 배우 이수경의 도발적 매력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 8회분부터 극중 활약이 본격화 된 장세진 자신의 친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新팜므파탈로 불리며 알듯말듯한 미소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강태산 의원(차인표)에게는 계획적으로 접근해 민우당 대표 조배호(박근형)를 꺾기 위한 비밀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은밀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자동차 접촉사고로 인연이 된 하도야 검사(권상우)는 장세진의 도움으로 조배호 대표를 구속할 물증을 얻었으나 강태산 의원과 장세진의 모략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럭셔리한 의상과 도도한 눈빛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장세진의 이 같은 복수에 찬 활약이 본격화됨에 강태산 의원과 하도야 검사 사이에서 어떤 반전을 꾀할지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한편 '대물'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대물'은 27.3%를 기록, 27일 25.5%보다 1.8%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서혜림(고현정)이 초선의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변 인물들과의 대립으로 팽팽한 이야기 전개가 기대될 전망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