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호텔,'부티크 비즈니스 호텔' 재개관
플라자호텔,'부티크 비즈니스 호텔' 재개관
  • 김봄내
  • 승인 2010.11.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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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달 걸친 전면 개보수 마치고 '더 플라자'로 탄생

서울프라자호텔이 1일 '더 플라자'로 재개관한다. 750억원을 들여 여섯달 동안 전면 개보수 공사를 마친 이 호텔은 외관 전면, 객실, 식당, 로비 등 모든 부분에서 탈바꿈을 했다. 호텔 콘셉트도 '부티크 비즈니스'로 바꿨다.

 

더 플라자는 스위트룸을 115개로 늘렸고, 전 객실 유·무선 인터넷 무료 제공, 터치패드 객실관리 시스템(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비즈니스 편리성을 높였다.

 

이탈리아 건축가인 귀도 치옴피(Guido Ciompi)가 내·외관과 객실, 가구 소품의 디자인을 모두 맡아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각을 선보였다.

 

새롭게 치장한 정면의 외벽은 기존의 단조로운 흰색에서 다양한 톤의 금속성 황동색으로 바뀌었다. 각각의 꼭짓점 높낮이가 다른 금속 자재를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휘고 꺾이는 역동적이면서도 유연한 곡선의 느낌을 강조했다.

 

양성권 총지배인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호텔을 신축했다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치열한 특 1급 호텔의 경쟁 속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서비스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플라자호텔이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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