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격차 가장 큰 대기업은...?
연봉격차 가장 큰 대기업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5.04.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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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계열사들로부터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총 연봉이 43억5000만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대 기업 중 롯데그룹이 임원진과 일반 직원들과의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는 무려 17배를 훌쩍 넘는다. 
 
 
31일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계열사 공시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40억5000만원(롯데쇼핑 23억원ㆍ롯데제과 8억7500만원ㆍ호텔롯데 8억7500만원)이었고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연봉 43억5000만원(롯데쇼핑 15억5000만원ㆍ롯데제과 11억7500만원ㆍ롯데케미칼 16억2500만원)을 받았다. 두 부자가 받은 지난해 보수만 84억원이다. 
 
또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임원과 직원간 평균 보수 격차가 17.2배로 가장 컸다. 지난해 롯데그룹 임원 평균 보수는 6억4200만원이며 직원 평균 급여는 3731만원이었다. 특히 롯데쇼핑은 임원 평균 보수 16억1940만원으로 직원 평균 급여의 47.9배에 달한다. 
 
한편 롯데그룹은 장기화된 내수경기 침체 속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하고 채용 인원도 1만5800만명으로 늘리는 등 경기 침체 타개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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