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 우수작 선정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가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sia Package Design Conference)’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한국 맥주역사 77년만의 획기적인 병 디자인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병 둘레를 기존의 병맥주보다 얇게 만들어 한 손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럼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체적인 병 모양이 고급스럽고 우아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는 평이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드라이피니시 d 병맥주 디자인의 개발과정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 국산 맥주가 전반적으로 어깨가 높은 외산 맥주에 비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신은주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맛뿐만 아니라 병 디자인에도 소비자의 의견, 전문가들의 분석을 최대한 반영하며 공을 들인 제품”이라며 “이번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은 드라이피니시 d가 세계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피니시 d는 출시 44일만에 1000만병(330㎖기준)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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