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일 사장, 친환경 외치는 이유
전상일 사장, 친환경 외치는 이유
  • 서민규
  • 승인 2010.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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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

 

“지난 2004년 삼척공장에 업계 최대인 연산 13만MWh 규모의 폐열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다져왔다.”

 

전상일 동양그룹 사장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사장은 1일,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의 궁극적인 목적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업 진출. 실제 전 사장은 발전소 건설 및 전력생산?판매 사업에 진출한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 전 사장은 그 동안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최근 해외유전개발전문기업 골든오일을 합병한 것이 단적인 실례다.

 

이를 통해 3억2000만톤 규모의 석회석을 친환경적으로 캘 수 있는 광산을 준공하는 등 환경(Eco)과 에너지(Energy)를 성장축으로 삼는 에코너지(Econergy) 전략을 추진한 것이다.

 

이 같은 준비과정을 마친 전 사장은 이번 체결에 따라 오는 2012년 착공 예정으로 시멘트 채광이 끝난 광산 등 동양시멘트가 가진 유휴 부지에 약 2000억원을 들여 연간 35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폐열 활용 발전소를 짓는다.

 

전상일 사장은 “앞으로 동양그룹의 에너지 사업 경험과 동서발전의 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여러 사업을 펼치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면서 “동서발전과의 파트너십으로 이 부문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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