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개 협력사 대상 고충?애로사항 상담
두산그룹이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와 소통 강화를 위해 계열사를 중심으로 잇따라 전용창구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례로 두산중공업은 ‘윈-윈(Win-Win) 콜센터’를 최근 개설했다. 이곳에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상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은 물론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과 건의 접수에 들어갔다.
그런가 하면 동반성장추진팀에 전용전화(080-069-5000)를 개설하고 회사 홈페이지와 이소싱(e-Sourcing) 웹사이트(http://e-sourcing.doosanheavy.com:8015)에 상담 메뉴를 신설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협력업체 핫라인’이란 전용 창구를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추진팀에 전용전화(080-398-6000)를 설치했다.
또 홈페이지(http://www.doosaninfracore.com)에서도 제안이나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전용창구를 통해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24시간 이내에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는 방침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실행에 옮겼다”면서 “윈-윈 콜센터와 핫라인은 의사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불편함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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